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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반려견 오줌, 경비원이 치우면 안되나” 견주 게시 글 반응은?
2025 .01 .08
한 견주가 아파트 승강기에 반려견의 소변을 방치한 채 자리를 떴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가 승강기에서 오줌 싼 거 경비원이 치울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강아지를 산책시킬 때는 1.5리터 페트병에 물을 담아서 오줌을 싸면 뿌리고 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승강기에 쌌는데 여기다 물을 뿌릴 수는 없지 않냐”면서 “
그러면 더 범벅되고, 햇빛도 안 들어와서 안 마른다”고 전했다.
이후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승강기에 A씨와 강아지가 담긴 CCTV 사진과 함께
“강아지가 용변을 보면 직접 처리하라”는
내용의 공지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지를 확인한 A씨는 관리사무소에서 “누구 허락받고 내 모습 올린 거냐.
단지에서 리트리버 키우는 사람 나밖에 없는데, 누군지 특정되는 거 아니냐”라고 따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A씨는 “상식적으로 승강기에서 싼 건 내가 어떻게 치우지도 못하는 거고 직원인 경비원이 치워야 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관리비만 15만 원씩 전 세대가 낸다”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인 개가 싼 오줌을 왜 경비원이 치워야 하느냐”, “휴지나 손걸레 갖고 다니면서 닦으면 되는 거 아니냐” 등으로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