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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CTV
2025 .01 .17
인공지능(AI) 기술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AI가 산업에 주는 변화가 여기저기서 많이 감지된다.
그중에서 가장 활발한 분야는 영상 감시 분야다. 길을 걷거나 작업이나 운전을 할 때나 쇼핑을 할 때도 우리를 지켜보는 존재가 있다.
바로 폐쇄형회로(CC)TV다. CCTV는 특정 목적을 위해 특정인에게 제공되는 TV라는 뜻이다. 보안용 감시 카메라로 생각하면 쉽다.
CCTV는 사람을 대신해서 침입, 범죄, 화재, 사고 등을 감시하는 ‘눈’ 역할을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한 ‘공공기관 CCTV 설치 운영 현황’에 따르면,
2020년 133만6654대, 2021년 145만8456대, 2022년 160만7388대의 CCTV가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과거의 CCTV가 눈 역할을 했다면, AI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CCTV는 눈과 뇌 역할을 해 낸다.
예를 들어 일반 CCTV는 관제 요원이 자리에 앉아 일일이 눈으로 화면을 지켜보면서 이상 징후를 포착해야 한다.
길거리에서 사람이 쓰러지면 과거에는 화면만 보여줬지만,
지능형 CCTV는 이를 응급 상황이라 판단해서 관제 요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 장소를 사각형으로 표시해 준다.
응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줄 수 있어서, 관제 직원이 여러 대의 CCTV 화면을 보며 감시하는 방법보다
더 빠르게 조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골든타임도 확보할 수 있다.
CCTV에 지능을 주기 위해서 ‘비전AI(Vision AI)’라고 불리는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을 사용한다.
비전AI는 알고리즘으로 영상을 인식하고 분석·처리한다. 비디오 영상 속 사람, 차량, 사물 등의 객체를 AI가 검출·인식하고,
이상 상황 여부를 학습된 알고리즘으로 판단한다.
이는 자율주행차에서도 활용된다.
주변 사물, 사람, 신호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 차량 속도와 방향 등을 조작할 수 있다.
AI가 동영상을 보고 영상 속 이미지뿐 아니라 소리, 텍스트 등을 한꺼번에 분석하는 것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객체 인식 알고리즘 모델은 YOLO 계열이다.
이는 ‘YOU Only Look Once’의 약자로, 한 번 보는 것만으로 사물의 종류와 위치를 알아낸다는 의미가 있다.